단독주택 시공시 꼭 해야하는 것 중 하나가 정화조설치이다.
정화조는 변기에서 나오는 오수를 자연 부패시켜서 내보내는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꼭필요한 장치이다.
하수,오수는 일반적으로 개천이나 구거를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자칫 하면 하천이 엄청 오염 될수도 있다.
간혹 지중 배출을 허용해 주기도 하지만
상수원관리구역 이나 수원지근처는 규제가 까다롭다.
정화조설치 메뉴얼은 지역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큰 차이는 아니다.
정화조 파손 방지와 냄새의 배출 그리고 안전을
고려하여 설치된다.
전문 환경 업체에서 환경조사를하고 조사에 맞추어 대지경계선 안쪽으로 설치하고
혹시 타인의 토지를
배출배관이 지나 간다면 토지주와 잘 협의하여야 추후에 분쟁이 발생하지 않는다.
설치 과정을 간단하게 알아보자.
정화조의 위치는 건물에서 나오는 배관과
정화조에서 나가는 배관의 거리 높이 등이 고려되어 오수가 잘 흘러나갈 정도의 경사를 주어 설치되는데 이때 10도 이상의 경사는 물만 먼저빠지고 건더기만 남을수 있어 완만한게 설치하는 것이 좋다.
정화조가 설치 되었으면 배관을 연결 하는데
보통 집에서 배관이 두개가 나오게된다.
하나는 하수, 하나는오수 배관이다.
하수배관은 욕실 주방 등에세 사용되는 물이 나오는 곳인데 냄새가 역류할수 있으므로 집에서 최대한 가까운 곳에 냄새차단 맨홀을 설치한다.
배관은 두꺼운vg1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맨홀 설치를 완료한 후 배관을 정화조까지 이어가고
오수는 정화조로 연결 시키고 하수는 정화조에서 나오는 관과 연결하여 배출 위치까지 매립해 주면 된다.
정화조는 뭍음과 동시에 물을 채워야 찌그러지거나 혹시 비가 오더라도 떠오르지 않는다.
거리가 멀어 깊이 뭍이게 되면 사진과 같이 600미리 주름관을 사용하여 연장하여 설치 해준다.
뚜껑 안쪽에는 우물정 #자로 철근을 넣어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흙을 매운후 잘 다지고 윗부분에 콘크리트로 마감하면 정화조설치가 완료된다.
시공이 완료되면 환경업체에서 검사를 하고
정화조 준공서류를 발급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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