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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아기 두드러기 원인이 감자?

by 매일된다 2020.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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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19개월 딸아이가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잠을못자고 계속 뒤척이고 몸을 긁으며 우는게아닌가?
몸을보니 세상에 이렇게 두드러기가 올라 있었다.
발목 손목 배 등 목 등등 온몸이 두드러기가 나고 얼굴도 올라오기 시작했다. 당황 했지만 있던 연고와 수딩젤로 가라 않히고 늦은 밤이라 내일 병원을 가기로 하고 원인을 찾으려 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두드러기의 원인을 찾지 못하고
아이가 잠이들어 같이 잠들었다.

아기 온몸에 난 두드러기

다음날이 되자 두드러기는 사그러 들었다
전날 숫가루도 목이고 스피루리나도 먹인것이 효과가 있던 것일까?
그러고 많이 좋아져서 병원은 다음에 가기로 했다.

싹이난 감자

갑자기 와이프가 혹시 감자때문 아니야?
이 질문은 뒤통수를 때린것 같이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싹이난 감자에 독성이 있다는건 알고있었지만 늘상 먹어 왔던 것이니 아무문제 없겠거니 하고 신경을 쓰지 않았었는데...
얼마전에 싹이 5센치는 자란 감자를 잔뜩 까서 반찬과 국을 끊여 먹은것이 생각이 났다.
어른 에게는 별 상관없겠지만 아이에게는 치명적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알아보기 시작한 감자독 솔라닌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솔라닌


과거 유럽에서 솔라닌의 존재를 모르고 먹고 죽은 사람들이 많아서 감자와 토마토는 악마의 열매라고 불리웠다고 한다.
토마토? 토마토는 왜? 맞다 토마토도 솔라닌이 있다고 한다. 심지어 감자보다도 더많이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더욱더 깊이 알아보니. 솔라닌은 가짓과 식물 에 있는데 즉 가지,감자,토마토,고추 등이 있는데 이중에 고추는 솔라닌대신 캡사이신이 생산이 되는 돌연변이라고 한다.
가지,감자,토마토 는 적당히 조금씩 먹어야 한다. 아기 간식하라고 토마토 감자를 거의 매일 사다가 주었는데 이런....물론 두드러기의 원인이 솔라닌이라는 확증은 없다. 단 아기의 두드러기 원인이 그외에 딱히 없기에 가장 유력한것을 찾은것이다.

녹색부분=솔라닌은 껍질에 가장 많이 함유

몸에 좋다고 해도 적당히 먹는것이 절제라는것 이 원칙을 지켜야 겠다. 현대 질병중 상당수가 음식으로 오는데 이번 일을통해 음식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한번 일깨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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